개인투자자 1천만명 시대…금감원, 자본시장 리스크 자료 직접 배포한다

2022.08.22 13:25:18

개인투자자 2배 급증…투자자 보호 필요성 증가
투자자 주의‧환기 필요한 사항 대외 공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1000만명이 넘는 개인 투자자들의 직접 투자가 크게 확대된 상황을 고려해 자본시장 리스크 등에 관한 분석 자료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22일 금감원은 자본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공시조사 이슈 분석’ 기획 연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공시조사를 수행하며 파악된 내용 중 투자자의 주의와 환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외 공개할 방침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최근 3년간 상장사의 최대 주주 변경 실태분석 결과, 상장기업 무상증자 관련 투자자 유의사항 안내 등 자료를 배포했다.

 


오는 9~10월 중에는 상장폐지기업의 사전징후 등 특징 분석 및 시사점, 민법상 조합관련 지분공시 유의사항, 바이오 등 해외사업 연계 불공정거래 특징 및 투자자 유의사항 등 자료가 배포되고 전자공시시스템 홈페이지에도 공유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 기준 주식 개인투자자 수가 1374만명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점, MZ세대 등 자본시장 경험이 충분하지 못한 개인투자자의 직접 투자가 크게 확대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보호 노력 필요하다는 점 등이 이번 기획연재를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자본시장 참여자에게 알릴 필요성이 있는 사항을 공시조사 이슈 분석 시리즈로 지속적으로 전파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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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경 기자 jinmk@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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