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3년 만에 인천공항 재입성…DF1 구역 영업 개시

2026.04.17 16:27:39

신라 반납 구역 따내…연 6000억 매출 기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면세구역에 재입성했다. 지난 2023년 인천공항 제2 터미널에서 철수한 이후 3년 만이다.

 

17일 호텔롯데가 운영하는 롯데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DF1 구역(화장품·향수, 주류·담배)에서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총 4094㎡(약 1240평) 규모로, 샤넬·디올·정관장 등 총 240개 브랜드, 15개 매장으로 이뤄졌다.

 

DF1 구역은 전날인 16일까지 신라면세점이 운영하던 곳이다. 지난해 신라면세점이 적자 누적을 이유로 사업권을 중도 반납한 후 롯데면세점이 올해 2월 신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영업 개시일로부터 최장 10년이다.

 

롯데면세점은 DF1 구역 영업 재개를 시작으로 향후 공사와의 협의를 거쳐 구역별 순차 리뉴얼을 진행하며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인천공항점 재진출을 통해 연간 약 6000억원의 매출 확대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양희상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은 “인천공항은 국내외 여행객에게 한국의 첫인상과 마지막 인상을 동시에 남기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3년 만에 다시 고객을 맞이하는 만큼 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내외국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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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명 기자 cma0211@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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