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일동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의 임상시험 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
일동제약은 17일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의 임상시험 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조코바는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하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지난달 임상 3상 주요 결과가 발표됐다.
일동제약은 시오노기가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임상시험계획서 변경을 신청, 승인받으면서 국내 식약처에도 임상 2/3상 변경을 신청했다.
당시 회사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해진 감염병 상황을 반영해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임상 프로토콜을 일부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향후 긴급사용승인과 품목 허가를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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