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정부가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회의'의 한국 유치에 성공했다. </strong> [PG=조금산]](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30309/art_16779204991684_85798e.png)
▲ 정부가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회의'의 한국 유치에 성공했다. [PG=조금산]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정부가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회의'를 한국에 유치하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국제회의에서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회의'의 한국 유치에 성공했다고 4밝혔다.
하반기 국제표준 회의는 8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전 세계 50여 개국 350여 명의 사이버보안 전문가가 참석한다.
한 해 두 번 열리는 ITU-T SG17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국제표준 채택, 기술지침서 제공 등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제네바에서 열린 상반기 회의에서는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한 차량 통신보안 분야 국제 표준안 2건이 최종 승인됐다.
또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등 신규 제안한 표준화 과제 5건이 승인됐고, 응용 서비스 보안 분야 국제표준안 2건은 사전채택돼 향후 표준 채택을 위한 회원국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한편, ITU-T SG17은 사이버보안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연구반으로, 2017년부터 우리나라가 의장국(의장 순천향대 염흥열 교수)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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