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외국인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홍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 51곳을 대상으로 국문공시에 대한 영문 번역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상장법인이 국문공시를 제출하면 전문 번역업체가 이를 영문으로 번역해 해당 상장법인에 제공하고, 상장법인은 번역물을 활용해 영문공시 를 작성·제출한다. 거래소가 번역비용을 전액 지원해 상장법인의 비용 부담은 없다.
거래소 관계자는 "번역서비스 지원대상 확대와 영문공시 우수법인에 대해 인센티브를 주는 등 상장법인의 자율적인 영문공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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