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에 카뱅까지 임직원 평균연봉 1억 돌파…금융지주 연봉킹은 윤종규

2023.03.08 10:41:37

각사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 분석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5대 시중은행과 카카오뱅크 임직원 평균 보수는 1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주요 금융그룹 회장들은 최고 18억원 최소 9억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주요 금융지주 및 은행이 공시한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권 연봉킹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으로 성과급 9억3000만원을 포함해 18억4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년도 17억3000만원(성과급 8억8000만원)을 받았던 것과 비교해 1억1000만원 증가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윤 회장 다음으로 보수 총액이 높았다. 지난해 보수 총액은 성과급 7억1000만원을 포함한 총 15억3000만원이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한 해 9억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른 금융그룹 회장과 비교해 조 회장의 보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징계를 받은 후 내규에 따라 유보된 성과급을 아직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주요 은행 임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은행 이익이 늘면서 성과급이 불어나며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KB국민은행 임직원 평균 보수는 1억13000만원(보수총액 1조9142억원/1만6984명)으로, 전년(1억1100만원) 대비 1.8% 증가했다. 우리은행 임직원 평균 보수는 1억400만원(1조4509억원/1만3918명)이었다.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지난해 평균 보수에 대해 내달 15일 이내 공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 기준 신한은행의 임직원 평균 보수는 1억620만원이었고, 하나은행은 1억6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인터넷 은행인 카카오뱅크 임직원 평균 연봉도 1억4600만원으로 확인됐는데, 스톡옵션 행사 차익인 542억을 제외하면 1인당 보수는 1억700만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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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경 기자 jinmk@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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