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형 ST(Security Token, 토큰증권) 시장의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국민의힘) 의원은 글로벌 STO(Security Token Offering, 토큰증권) 시장의 제도 및 규제 현황에 대한 파악을 바탕으로 한국형 토큰증권 시장의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 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다음달 6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토큰증권 시장의 제도 및 규제 현황의 파악과 한국형 토큰증권의 발행과 유통 활성화, 운용을 위한 정책에 대한 논의가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최근 금융당국에 의해 전면 발행이 허용됐다. 주식 등 기존 유가증권 발행방식에 비해 저비용이고, 간평성, 신속성 등의 이점이 있다.

 

그런 만큼 국내 토큰증권 시장이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므로 이런 측면에서 김 의원은 국내 토큰증권 시장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상태다.

 

해당 세미나는 국내외 토큰증권 전문가는 물론 관련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글로벌 토큰증권 제도와 규제 현황, 한국형 토큰증권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주요 참석자는 전중훤 IDAXA(국제 디지털 자산 거래소 협회) 신임 회장, 산드라로 글로벌블록체인산업위원회 회장, 로레타조셉 금융안정위원회 워킹그룹의장 등 해외 저명인사들과 하나증권, KB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와 관련기업 관계자들이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은 글로벌 토큰증권 시장의 발전과 함께 한국형 토큰증권 시장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토큰증권 시장의 안정성과 건전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국내 토큰증권 시장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세미나는 aSSIST(서울과학종합대학원) 디지털금융센터(이경근 교수), 분산원장기술 IT개발사인 로디언즈홀딩스, 토큰증권 장외거래플랫폼 운영사인 리얼디비젼, IDAXA 국제디지털자산거래소협회의 주관 및 후원에 의해 개최된다.

 

한편 한국형 토큰증권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해당 세미나 현장 참석이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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