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국민카드, 전국 산불 피해 고객에 긴급 금융지원

2023.04.07 18:05:20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현대카드와 KB국민카드가 최근 전국 각지에서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섰다.

 

7일 현대카드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본 고객에게 청구 유예, 연체금 감면, 금리 우대 등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결제 대금은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된다.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발생한 이자와 연체료 등 수수료는 전액 감면된다. 피해 고객이 신규로 대출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최대 30% 우대해준다.

 

국민카드도 이날 산불로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대금 청구 유예 및 분할 결제, 수수료 및 금리 할인 등 특별금융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결제 대금은 최대 6개월까지 청구가 유예되고, 할부 및 리볼빙 수수료는 청구되지 않는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및 일반대출은 분할 상환 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피해일 이후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 및 일반대출을 이용할 경우 수수료를 최대 30% 할인하며, 피해일 이후 발생한 연체료는 면제 처리한다.

 

지원 대상은 이번 산불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으로,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주현 기자 chlwn761@tfnews.co.kr






PC버전으로 보기

회사명 : 주식회사 조세금융신문 사업자 등록번호 : 107-88-12727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길 43-1 (신사동 171-57) 제이제이한성B/D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1713 등록일자 : 2011. 07. 25 제호 : 조세금융신문 발행인 : 김종상 편집인 : 양학섭 발행일자 : 2014. 04. 20 TEL : 02-783-3636 FAX : 02-3775-4461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