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장철훈 전 조흥은행장이 24일 오전 10시45분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26일 전했다. 향년 만 87세.
고인은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대구상고와 서울대 상학과를 졸업했다. 1963년 조흥은행에 입행해 런던지점장, 국제부장, 종합기획부장, 전무이사를 거쳐 1997년부터 1998년 은행장을 지냈다. 2003년 외환위기 전후 상황을 담은 회고록 ‘금융위기 어떻게 오는가-한 은행장이 겪은 IMF 리포트’를 집필했다.
유족은 부인 김순옥씨와 1남 2녀로 아들 장일준 디프 로직 대표와 딸 장예경‧장제경씨, 며느리 권희진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작 19호실, 발인 27일 오전 6시, 장지는 경북 안동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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