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을 앞둔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고도화 등으로 희귀난치성 질환 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2016년 설립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희귀난치성 질환 관련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급성골수성백혈병과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KRAS 표적 항암제 등이 주력 제품이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자체 AI 신약 개발 플랫폼 고도화와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으로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조기 상용화를 달성해 희소 난치병 환자들에게 생명과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날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17∼18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공모 주식 수는 총 140만주이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4천∼1만8천원이다. 이를 통해 약 196억∼252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오는 27일 상장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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