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가계대출 증가폭이 25개월 만에 최대기록을 갈아치운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주요 은행에 대출심사를 강화해 가계대출 증가폭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8일 박충현 금감원 은행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9개 은행 부행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었다.
9개 은행에는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대구, 부산, 카카오, 토스 등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이 포함됐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 원인 분석과 함께 향후 대응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금감원은 실수요자 위주의 자금공급은 지속하되 과도한 금리 인상보다는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범위 내 대출심사 강화를 통해 증가폭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박 부원장보는 은행권에 변동금리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등을 차진 없이 준비할 것으로 강조했다.
이에 은행들은 향후 가계대출 취급계획을 재점검하고, 상환능력 심사 등 리스크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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