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세무사회, '신년회 겸 부가세 간담회' 개최

2025.01.14 19:39:44

이창기 금천세무사회장 "업무혁신 통해 전문성 확보와 업역확대 통한 경쟁력 확보 절실" 강조
이종탁 서울세무사회장 "AI환경에 따른 회원 교육, 조세법 특강 등 회원위한 회무 추진"설파
금천세무사회, 회원수 작년 7월 300명에서 작년연말 340명으로 증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금천지역세무사회(회장 이창기)는 14일 홈플러스(시흥점)에서 ‘2025년 신년하례 및 부가세 간담회’를 개최하고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행사는 ▲1부 초청특강 김옥기 대표(컬러힐링-색으로 몸과 마음에 건강&치유의 에너지를 불어넣다) ▲2부 금천세무서 부가가치세 간담회 ▲3부 신년인사회(국민의례, 내빈소개, 신년사, 내빈축사, 신년하례, 회원동정, 경과보고, 건배, 폐회) 등으로 진행됐다.

 

내외빈으로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역대회장을 지낸 김기홍 회장, 임순천 회장, 김창진 전임 회장이 참석했으며, 최이환 금천세무서장, 김정섭 체납징세과장, 박노헌 부가가치세과장, 박찬만 소득세과장, 양석재 재산법인세과장, 하명림 조사과장, 김동영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찬주 운영지원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세무서장 출신으로 정준영 서장, 이은재 서장, 이외형 서장, 노삼식 서장, 이창기 서장(금천세무사회장), 이진우 서장, 주효종 서장, 장병채 서장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행사의 격조를 한층 높였다.

 


금천세무서는 부가세 신고간담회에서 환급금 안내, 홈택스 신고 환경, ARS, AI, 등 변화된 세정동향을 비롯해 홈텍스 신고 환경 보조화, 수출관련 제출의무 최소화, 취약분야 신고관리 방향, 신용카드 사용 부당공제, 수출 중소기업 환급금 조기지급, 환급 신청시 조기지급, 특별 재난 세정지원, 홈택스 전자신고 과부하에 따른 유의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최이환 금천세무서장은 “금천지역세무사회 이창기 회장님과 역대 서장님,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의 성실신고와 가교역할로 인해 이번 부가세 확정신고도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공정과세를 위해 불공정 탈세행위 등에 대해서 엄정히 대처하는 한편, 영세납세자들은 억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집행하겠다”면서 “금천세무서와 금천세무사회가 납세자권익보호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최 서장은 “부가세 확정신고가 원활하게 신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며 회장님과 여러분들의 건강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창기 금천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 앞서 바쁜 일정속에서 자리를 빛내준 내외빈을 비롯한 역대 회장, 역대 서장(자문위원) 그리고 회원들에게 건강과 행운을 기원했다.

 

이 회장은 “우리 금천지역회는 지역특성상 지식산업센터 신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서울서부권⬝수원⬝인천권 출퇴근이 좋아서 직원 채용도 상대적으로 좋아서 기존 세무사들의 전입이 늘고 있을 뿐 아니라 신규 세무사들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7월 정기총회에서 지역세무사회장으로 취임후 5~6개월 만에 300여명에서 340여명으로 회원의 수가 증가했다”고 회원현황을 소개했다.

 

이창기 회장은 취임후 ‘한국세무사회 회무보고’에 대해 회원들에게 정중히 보고 했다.

 

이 회장은 ▲지역회장 위상강화를 위한 명함제작 ▲현판제작 및 배포 ▲한국세무사회 회무편람 발간 ▲외식업중앙회 지회와 업무협약(MOU)체결 ▲성실 장기근속 회원서비스 ▲직원 근속표창 수여 ▲회원사무소 ‘업무전용폰몰’ 오픈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전국확대실시 ▲전자신고 세액공제 폐지 저지 ▲부가세 신고 납부기한 연장 건의 및 반영 ▲삼쩜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검찰 송치 및 대응 ▲선거에 모바일 전자투표 도입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권 확보 등을 설파했다.

 

특히, 이 회장은 “전자신고 세액공제 폐 저지를 위해 구재이 회장님과 김창진 전임 회장님과 함께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해 최기상 지역구 조세소위 의원님과 면담과 오찬을 했다”고 회무활동을 전했다.

 

그러면서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권 확보와 관련해 관내 서울시의회 의원이신 최기찬 김성준 의원님을 윤황수 세무사님과 함께 긴급하게 면담하고 협조를 구하고 지난해 12월20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궐기대회를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회고했다.

 

특히 이 회장은 “2025년 새해에는 세출검증권 확보와 관련해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권 확보에 따른 후속 대응과 보조금 정산검증, 공공주택, 집합건물 결산서 검사 등 업역확대를 위해 법률개정과 세무사법 개정등에 역량을 모아야 하는 과제가 있다”고 향후 회무를 밝혔다.

 

이 회장은 “경제가 저성장 시대로 진입하고 AI, 삼쩜삼 등 세무플랫폼 기업의 등장으로 세무대리 환경은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한국세무사회를 중심으로 업무혁신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업역확대를 통해 경쟁력 확보가 절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서울지방세무사회를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많은 주제를 선발하려고 하고 있다. 1월6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5 대회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엔비디아의 대표 젠슨 황은 올해 ‘본격적인 AI의 시대가 오는 것을 천명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첫째 AI 에이전트가 성행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둘째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디지털트윈이 현실화 될 것이며,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을 대신하는 일이 많아질 것"이라며 AI시대로의 급격한 전환을 예고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러한 AI환경으로의 변화에 맞추어 회원이 두려움없이 AI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교육을 연계시키는 회무를 추진할 뜻을 밝혔다.

 

이 회장은 “부가세 신고 간담회에서 AI 관련 내용이 언급됐지만, AI는 직접 회원 여러분들의 일거리를 빼앗기 보다 직원의 일을 대체 할 것”이라며 “그러나 AI를 모르면 AI를 아는 사람에게 일을 빼앗기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조심히 내다봤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은 “직접 AI를 두려움없이 체험해 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AI 입문과정부터 교육을 실시하겠다”면서 “회원들이 AI와 친숙할 수 있도록 그런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회장은 "조세는 첫째가 법이고, 둘째가 회계, 셋째가 경제 정책으로 구성되었다"면서 "조세법의 입법과 해석을 정확히 하는 것은 고급 직무 수행에 필수라고 설명하며 '조세법 입법과 해석' 특강 2~3차례 실시할 예정"이라고 회무의 방향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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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kbj66@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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