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임미영 작가의 붓으로 표현한 ‘행복을 품은 그림전’ 개막

2025.01.31 15:31:50

신구대학교 식물원 갤러리 우촌

임미역 작가의 '행복을 품은 그림전' 개막[사진=신구대학교]

▲ 임미역 작가의 '행복을 품은 그림전' 개막[사진=신구대학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식물은 감정도 없고 아픔도 없다고 말하지만 그 속에 수 많은 신비한 비밀과 진실이 숨겨져 있다. 보태니컬 아트(Botanical Art)은 시대를 넘어 이어져 온 내면의 이야기를 한 폭의 그림으로 담아낸다.“

 

갤러리 우촌은 ‘행복을 품은 그림전’에서 임미영 작가의 작품을 통해 식물의 특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그 아름다움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

 

세밀하게 표현된 꽃과 나무의 모습은 평소 우리가 나치기 쉬운 일상의 장면들을 떠올리게 한다.

 

동시에 작품 속에 숨겨진 자연의 규칙과 작가의 고뇌를 발견할 수 있다.

 


임미영 작가는 “스스로 느끼지 못하거나 경험하지 못한 것을 작품으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꽃과 나무와의 소통을 통해 비로소 그 진실을 알게 되었고, 작품에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한다.

 

지난 2023년에도 오랫동안 임작가는 오랫동안 마음 속에 담아왔던 사계절의 풀, 꽃, 나무, 풍경을 아름다운 색채로 표현한 ‘꽃·나무·풍경·사계, 그림 속 세상’을 전시하였다.

 

자연에서 받은 영감과 감동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는 바람을 표현했다.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행위가 아니라, 자연을 눈으로 관찰하고 마음으로 느끼며, 그 울림을 손끝으로 나타냈다.

 

이번 전시회에서 계절이 선사하는 새로운 풍경을 순수한 붓 터치로 담아내며, 성숙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임미영 작가는 “우리는 자연 속에 살고 있지만, 바쁜 일상에 쫓겨 자연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무심히 지나치며 살아갈 때가 많았습니다”라고 고백한다.

 

임미영 작가의 바이올린 연주 모습과 전시작품[사진=신구대학교]

▲ 임미영 작가의 바이올린 연주 모습과 전시작품[사진=신구대학교]

 

지난 20여년 간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바이올린 연주로 대중들에게 감동과 치유의 기쁨을 선사해 왔다.

 

음악으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그림으로 보고 느끼게 했을 때 큰 기쁨을 느꼈다.

 

음악과 미술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작업을 통해 창의성의 경계를 확장하며 독특한 예술의 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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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현 기자 skh9009@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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