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펄어비스]](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235700976_5f63e8.jpg)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펄어비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3424억원, 영업손실 121억원, 당기순이익 61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7% 늘고, 당기순이익은 301.3%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42억원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한 957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억원과 46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해외 매출 비중이 82%를 차지하며 글로벌에서 성과를 이어갔다. 플랫폼별로 PC 76%, 모바일 20%, 콘솔 4%를 기록했다.
지난해 '검은사막'은 2023년 첫 공개한 '아침의 나라' 콘텐츠의 마지막 서울편을 선보이며 동서양을 아우르는 판타지 세계를 완성했고, 오랜 기간 준비해온 중국 지역에 검은사막을 출시하며 지역적 확장을 이뤘다.
신작 '붉은사막'은 지난해 12월 미국 LA에서 열린 TGA(더 게임 어워즈)에서는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으로 구현한 방대한 오픈월드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올해 '검은사막'과 '이브' IP(지식재산권)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며, 3월 GDC(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붉은사막'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미영 펄어비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025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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