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상해모터쇼 부스 조감도. [자료 제공=현대모비스]](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416/art_17447939912964_d67b50.jpg)
▲ 현대모비스 상해모터쇼 부스 조감도. [자료 제공=현대모비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현대모비스가 오는 23일 개막하는 ‘오토상하이 2025’에 참가해 중국 현지 맞춤형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수주 확대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상해와 연태에 운영 중인 중국 연구소에서 개발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 사운드 데모카 등 선행 기술 8종을 공개한다.
상해는 현지 완성차 업체와 글로벌 고객사 수주를 위한 부품 설계와 함께 차세대 플랫폼 등 선행 기술을 연구하는 중국 내 연구개발 중추 기지며, 연태는 현지에서 출시하는 신규 차종 개발과 양산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47개 스피커와 노면 소음 제어기술(ARNC)을 탑재한 데모카는 프리미엄 차량용 음향 기술의 경쟁력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300㎡(90평) 규모의 프라이빗 부스로 구성되며, 브랜드 홍보보다는 현지 고객사 대상 맞춤형 수주 활동에 집중한다.
현대모비스는 제품 로드쇼와 네트워킹 강화 등을 통해 올해 중국 시장 수주 2억 달러(약 2860억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중국사업담당 김덕권 전무는 “연구개발과 생산거점, 물류망을 모두 갖춘 중국시장에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며 “현지 고객들이 선호하는 기술을 면밀히 분석해 한단계 앞선 맞춤형 신기술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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