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민주주의 '꽃'...21대 대선 사전투표 현장을 가다

2025.05.29 10:47:37

사전투표율 첫날 오전 10시 기준 5.24%…역대 대선 중 최고치 경신

'아픈데도 불구하고...' 국민의 주권인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29일 이른 아침부터 오산시 주민센터를 찾은 노 부부가 투표 후 밝은 모습으로 사전투표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사진=안종명 기자]

▲ '아픈데도 불구하고...' 국민의 주권인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29일 이른 아침부터 오산시 주민센터를 찾은 노 부부가 투표 후 밝은 모습으로 사전투표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사진=안종명 기자]

 

"장미꽃처럼 밝은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대통령은 누구?" 제 21대 대통령 후보들의 선거벽보가 빨간 장미꽃처럼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붙어있다. [사진=안종명 기자]

▲ "장미꽃처럼 밝은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대통령은 누구?" 제 21대 대통령 후보들의 선거벽보가 빨간 장미꽃처럼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붙어있다. [사진=안종명 기자]

 

오늘(29일)부터 30일까지 사전투표가 진행 될 예정이다. 투표 현장 가는 길에 사전 투표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안종명 기자]

▲ 오늘(29일)부터 30일까지 사전투표가 진행 될 예정이다. 투표 현장 가는 길에 사전 투표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안종명 기자]

 

29일 오산시 세마동 사전투표현장에 안내 요원들이 투표 현장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안종명 기자]

▲ 29일 오산시 세마동 사전투표현장에 안내 요원들이 투표 현장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안종명 기자]

 

사전투표 현장에는 오산시민 외에도 외부에서 온 시민도 참여할 수 있었다. [사진=안종명 기자]

▲ 사전투표 현장에는 오산시민 외에도 외부에서 온 시민도 참여할 수 있었다. [사진=안종명 기자]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이 5.24%를 기록하며 역대 대선 사전투표율 중 가장 높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232만8108명이 이미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제20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각 기준 투표율(3.64%)보다 1.6%포인트 높은 수치다. 제20대 대선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36.93%였다.

 

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경기도 오산시 세마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70대 노부부가 투표소를 찾았다. 부인 이씨는 “남편은 귀도 들리지 않고, 뇌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하지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새벽부터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권자인 30대 김씨는 “타지역에 거주 중이지만 출근 전에 꼭 투표하고 싶어 들렀다”며 사전투표의 유연성을 높게 평가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3500여 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투표소가 아닌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든 투표할 수 있다.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율이 최종적으로 얼마나 높게 집계될지에 정치권과 유권자 모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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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명 기자 cma0211@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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