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매일유업이 지난 4월 출시한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 드링크’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 개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 드링크 190mL 제품의 높이는 125mm다. 누적 판매량 400만 개를 일렬로 세우면 길이가 약 500km에 이른다. 이는 국제규격 축구장(길이 105m 기준) 약 4,700여 개를 합친 규모와 맞먹는 수치다.
이 제품은 락토프리 형태로 만들어져 우유 섭취 시 유당 불편감을 느끼는 사람도 마실 수 있다. 특히 당 함량을 기존 대비 25% 줄인 것이 특징이다.
맛은 설탕 무첨가인 ‘무가당 플레인’과 당을 줄인 ‘플레인’, ‘바나나’ 등 총 3종으로 구성됐고, 용량도 710mL 대용량과 190mL 소용량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과일이나 그래놀라 등과 함께 가벼운 식사 대용으로도 소비된다.
최근 식품의 영양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저당, 고단백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매일유업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무가당·고단백(100g당 단백질 7g)·락토프리·무첨가(무향료, 무색소, 무안정제, 무감미료)의 특징을 지닌 ‘떠먹는 타입의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 무가당 플레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그릭요거트 제품 라인업을 확장 중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 드링크는 자사의 고단백 락토프리 그릭요거트를 소비자들이 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고민한 끝에 탄생한 제품”이라며 “이번 누적 판매량 400만 개 돌파는 맛과 영양을 넘어 간편성까지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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