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아닌, 선과 면으로”…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의 첫 메시지

2025.08.05 18:09:12

권혁웅·이경근 대표 체제 출범…AI 경쟁력 제고 강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화생명은 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한화생명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이 각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과 이 사장은 공동명의의 임직원 대상 ‘CEO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 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주문했다.

 

이를 달성하기 휘한 핵심 동력으로 ‘AI 경쟁력 제고’를 언급하며, 격변하는 금융 환경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을 통해 미래시장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과 이 사장은 “AI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보험업은 획일적인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의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한다”며 “고객의 삶에서 스쳐가는 ‘점'이 아닌,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주는 ‘선’이자 삶의 여정이라는 넓은 ‘면’을 채우는 ‘라이프 솔루션 파트너’가 한화생명이 나아갈 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취임 후 첫 활동으로 이들은 본사 30여개층 전 부서 임직원 1800여명을 직접 찾아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혁신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한화생명의 미래를 설계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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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경 기자 jinmk@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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