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롯데면세점 위챗페이 자금정산서비스 시행

2016.09.02 09:12:34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국내 최대 면세점인 롯데면세점에 위챗페이서비스 자금정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위챗페이는 약 6억명의 중국인이 이용하고 있는 텐센트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결제서비스로, 우리은행은 위챗페이의 자금정산은행으로서 중국 관광객이 위안화로 충전한 자금을 국내에서 결제할 때 국내 가맹점에게 원화로 정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롯데면세점은 매출실적 2015년 약 4조3천억원, 2016년 상반기 약 2조7천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자, 이 중 요우커 매출비중이 약 70%에 달할 정도로 중국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면세점”이라며, “요우커의 쇼핑 편의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우리은행 수익 증대 뿐 아니라 요우커 시장 관련 국내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작년 11월 텐센트와 제휴하여 위챗페이 자금정산서비스를 출시한 이래, 국내 주요 면세점 및 대형 쇼핑가맹점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사후면세점 등 중소형 가맹점을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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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선 기자 blessyu@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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