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상습폭행' 안양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경찰 수사

2017.09.18 12:01:42

지각한 직원에게 폭언하며 뺨 때려 전치 3주 상해 입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경기 안양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직원들을 상습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기 안양만안 경찰서는 폭행치상 혐의로 새마을금고 안양 북부 MG새마을금고 이사장 최 모씨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YTN 보도에 의하면 최 이사장은 지난 5일 지각한 직원에게 폭언을 하며 뺨을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


또한 최 이사장은 직원에게 자기한테 대드는거냐며 무릎 꿇으라고까지 요구한 사실도 동료 증언에 의해 드러났다.



이외에도 사무실 정리가 제대로 안됐다며 서류더미를 마구 뒤엎고 전 직원이 보는 앞에서 실무 책임자인 상무의 머리를 내리치기도 한 사실도 밝혀져 논란이 됐다.


경찰은 피해자 신원이 확인되는데로 최 이사장을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새마을금고 중앙회측도 최 이사장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해 혐의가 밝혀지는데로 경찰에 폭행 관련 고발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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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주 기자 kimblee196@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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