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聯, ’갑질 출장‘ 국회의원 명단 공개 촉구

2018.08.08 10:03:51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김영란법 시행 후 부당한 외유성 출장을 나간 것으로 의심되는 국회의원과 공직자 규모를 발표한 것과 관련, 시민단체가 명단과 내역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한국납세자연맹이(회장 김선택) 8일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김영랸법 시행 후 피감기관으로부터 부당한 해외 출장지원을 받은 국회의원과 공직자의 명단과 내역을 즉각 공개하라”라고 촉구했다.

 

권익위는 김영란법 시행 후 1483개 공공기관을 점검한 결과, 38명의 국회의원과 261명의 공직자가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아 부적절한 해외출장을 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국회의원과 공직자의 규모만 공개했을 뿐 구체적인 명단과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다.

 


납세자연맹은 “이번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 내용이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된 부당한 해외 출장인 만큼 국민들에게 전부 공개하여 그것이 공무상 성격인지 외유성 성격인지 또는 김영란법 위반인지 납세자가 직접 파악해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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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주 기자 ksj@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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