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환경과 스트레스로 인해 다양한 질병을 가지고 있다. 강박증도 그런 질환 중에 하나이다.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어떤 생각이 떠오르고 이를 행하지 않을 시에 불안감이나 두려움이 발생하게 되면서 반복 행동을 하는 것을 강박증 증상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흔히들 강박 장애라고 하면 심각한 결벽증이나 각을 맞춰 정리정돈을 하는 등의 증상을 많이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증상 외에도 다양한 강박증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증상을 모르고 지나치게 되면서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문이 잘 잠겼는지 몇 번이고 확인하는 것이나 물건을 살 때 꼭 몇 번째에 있는 것을 사는 행동을 보이는 것도 모두 강박증 증상의 일부이다. 또 어떤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것도 저장강박증이라 부른다. 혹시 자신도 이러한 증상이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강박증 자가진단을 한번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런 증상이 무조건 나쁘다고는 하지 않는다. 이런 증상으로 인해 주변을 불편하게 만들거나 스스로가 너무 힘들어진다면 그때부터는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강박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감정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심장에 있다. 심장의 기능이 점점 약해지면서 사소한 일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로 인해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심장은 예로부터 우리 몸의 정신 활동을 지배하고 생명 활동에 가장 중요한 곳이다. 이렇게 중요한 심장이 약해지면서 사소한 스트레스에도 크게 자극을 받아 강박증뿐 아니라 우울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매사에 의욕이 없어지면서 자신감을 잃게 만들 수도 있다.
이로 인해 과도한 불안감을 발생시켜 불안장애나 공황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어 사회생활뿐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도움말 :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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