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지 않으면 불안해요”…강박치료 필요한 이유

2019.02.01 13:59:44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어떤 행동을 하지 않으면 끝없이 불안감을 느끼며 그 행동을 할 때에만 일시적으로 안정을 느낄 수 있는 증상을 강박증이라고 한다.

 

강박증은 크게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으로 나뉘는데 불안을 유발하는 강박사고가 끝없이 나타나면서 강박행동을 해야지만 불안이 가시지만 일시적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

 

이런 강박증 증상은 단순히 깔끔한 걸 추구하고 예민한 사람에게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강박증의 원인은 강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사건이 일어난 직후 혹은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며 평상시 지나치게 꼼꼼하고 완벽주의자이거나 책임감이 과도한 사람에게서도 많이 나타난다.

 

불안과 공포는 누구나 느낄 수 있지만 그 강도와 빈도, 예민함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받게 된다.

 


강박증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게 있어서 오염강박, 저장강박증, 정리강박, 수집강박 등이 나타난다. 가장 흔한 것은 소위 결벽증이라고도 불리는 오염에 대한 강박으로 오염이라는 현상에 대해 비현실적이며 상당한 불안을 안게 되는 증상이다.

 

스스로의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강박증 테스트나 강박증 자가진단으로 알아볼 수 있다. 강박장애는 한 번 나타나면 스스로의 힘만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만큼 강박증으로 한의원이나 병원에서 강박증 치료법을 시행해서 극복을 해주어야 한다.

 

한 번 나타나게 된 강박증은 강박성 성격장애, 강박신경증 등의 다양한 양상을 보이게 되며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해야 한다.

 

강박관념이 심해지면 극도의 의심, 지연, 우유부단으로 나타나거나 대인관계, 사회, 직업적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로 인해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관계가 악화되고 해야 할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어 인간관계와 사회적 관계에 있어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성인만이 아니라 어린아이들에게도 소아 강박증이라고 해서 강박증 유형이 나타나기도 하고 이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기에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강박증 인지행동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이들은 정상적인 성장까지 방해받을 수 있어서 강박증으로 인한 악영향이 더욱 크게 나타나기에 부모가 평상시 아이의 행동이나 상태를 잘 살펴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도움말 : 자하연한의원 이주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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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회 기자 meetagain@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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