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형태에 영향 주는 과개교합…치아교정으로 해결 가능

2019.03.19 10:02:48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치아는 유전 혹은 성장과정에서의 습관 등 여러 원인에 의해 개개인마다 다양한 현상을 보인다. 돌출입, 덧니 등이 그 예로, ‘과개교합’도 그 중 하나다.

 

보통 이를 다물었을 때 윗니가 아랫니를 약 1~2mm 정도 덮어야 정상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과개교합은 이를 다물었을 때 아래턱의 앞니가 위턱의 앞니에 가려져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게 물리는 상태의 부정교합을 말한다.

 

과개교합의 원인으로는 골격성 부정교합인 선천적 원인과 함께 이갈이 등으로 인해 어금니가 과도하게 마모되어 치관의 길이가 짧아지는 후천적 원인으로도 발생되는데, 과개교합인 경우 얼굴 길이가 짧아져서 사각턱처럼 보일 수 있고 임술 주위에 주름이 생겨 나이 들어 보이는 현상도 발생한다.

 

음식을 씹을 때 턱관절에 통증이 느껴진다거나 아래 앞니와 부딪히는 위 앞니 안쪽이 닳게 되기도 한다. 앞니가 흔들거리거나 앞니 사이가 뜨게 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동대문구 연세오직치과교정과 최해리 원장(사진)은 “과개교합은 치과 치아교정 치료인 과개교합 교정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라고 전한다.

 


보통 11세 이전의 어린 나이라면 전방교합 거상판을 장착해 위, 아래 앞니 사이를 띄어주는 방식으로 아래턱이 전방으로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12세 이후라면 악교정장치를 장착하여 아래턱을 앞으로 이동시켜 정상적이 앞니 관계를 형성해 과개교합 상태를 개선시킴으로써 악관절증 개선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최 원장의 설명이다.

 

과개교합 치아교정 치료가 잘 마무리 되면 치아상태 개선은 물론 얼굴선까지 균형 있게 만들어 줄 수 있고, 좀 더 갸름해 보이는 얼굴형을 갖게 되기도 한다.

 

치아교정은 치아의 이동을 통해 치아의 상태를 바르게 잡아주고 그 바르게 잡아준 치아의 배열로 기능이나 미관상 문제 없는 치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만큼 과개교합 교정도 일반 치아교정 시 소요되는 시간과 주의사항을 염두하고 시작해야 한다고 전한다.

 

최해리 원장은 “치아는 교정 기간이 끝나더라도 원래 자리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유지장치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과 치아교정을 실시한 치과에 수시로 방문해 관리를 계속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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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회 기자 meetagain@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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