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호 원장의 치과Life] 미적, 기능적 이상 줄 수 있는 덧니도 치아교정으로

2019.03.20 09:31:08

(조세금융신문=전대호 오산 이안치과 대표원장) 치아가 가지고 있는 중요한 기능인 음식물을 씹는 저작기능 외에 외관을 조화롭게 하는 심미적인 기능도 담당하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치아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며 이상이 발견될 경우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치아가 가지런하지 못하다면 치과 치아교정 치료를 통해 바로잡아줘야 한다. 오산 임플란트 치과 환자들 중에는 덧니로 인한 외관상 고민으로 생활에 지장을 받는 이들도 볼 수 있는데, 덧니는 발견하는 즉시 바로 잡아주는 것이 좋다.

 

덧니는 치아가 나올 자리가 모자란 경우 치아가 밀려 치열이 들쑥날쑥하게 맹출하는 것을 이르는데, 덧니가 나는 주 원인으로는 유치충치의 방치, 치아의 크기, 턱뼈 크기의 부조화, 뼈 속 질환, 유전 등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어릴 때 유치의 충치 방치와 턱뼈 크기의 부조화를 들 수 있으며 공간 부족이 많은 송곳니가 다른 치아보다 늦게 맹출하면서 덧니가 되기도 한다.

 

덧니를 해결할 수 있는 치과 치료방법으로는 공간 확보를 위한 발치 및 턱뼈의 크기를 넓히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발치 후 교정치료를 함께 하면 입이 들어가 미관상 효과적이기에 일반적으로 발치 후 발생되는 공간을 교정치료 하는 방법을 주로 이용하게 된다.

 


덧니교정의 적절한 시기는 덧니의 심각도에 따라 다른데 청소년기가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 성장이 가장 왕성한 시기이므로 똑 같은 힘을 주더라도 치아 움직임이 가장 빠르기 때문이다. 공간 부족 양이 커서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라면 송곳니 뒤에 있는 작은 어금니가 나오는 초등학교 4~5학년 시기교정을 시작한다면 치아교정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도 있다.

 

덧니 맹출 상태가 심하지 않다면 초등학생일 때나 성인일 때 무관하다. 다만 심한 상태의 덧니를 방치할 경우 잇몸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나중에는 치아교정으로도 해결할 수 있게 되므로 인지하는 즉시 치과를 찾는 것을 권한다.

 

또한 덧니를 단순히 개성으로 보고 그냥 두는 경우도 있는데, 현재 덧니 상태가 그냥 둬도 되는지, 치료를 해야 하는지는 치과를 찾아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프로필] 전대호

  • 오산 이안치과 대표원장

  •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주학교실 외래교수
  • 대한치주과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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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호 오산 이안치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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