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항생제는 질병과 세균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지만 오남용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때문에 질병에 걸리기 전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는데 좋은 음식, 영양제 등 일상 속 관리를 통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폴리스도 널리 알려진 천연 항생물질 중 하나다. 벌집에 포함된 물질로 꿀벌이 꽃가루, 식물의 각종 성분에 자신의 침과 효소를 배합해 만들어낸다. BC 300년 전부터 상처나 종양 치료, 감염 방지 등에 사용되었다고 할 정도로 역사가 오래 되었으며, 다량의 유기물과 미네랄,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아미노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프로폴리스의 효능으로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는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며, 몸에 염증을 유발하는 효소를 줄여주고 피부 세포의 노화를 막는 항산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중에 프로폴리스 제품은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다. 브라질, 호주, 뉴질랜드 등 다양한 원산지에서 제조된 제품부터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 제품, 씹어먹는 프로폴리스 츄어블과 액상, 캔디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프로폴리스가 함유된 구강 항균용 스프레이, 피부 진정용 화장품도 등장해 멀티비타민으로 복용 뿐 아니라 사용 방법과 제형의 확장도 눈에 띈다.
종합비타민 브랜드 스페쉬(SPASH) 관계자는 “프로폴리스를 영양제로 구매 시 원료의 원산지 및 항산화 작용을 도와줄 수 있는 부원료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며 “다만 꽃가루 알레르기나 천식이 있는 경우 프로폴리스가 알레르기, 면역 과민반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출혈 질환 환자와 임신, 수유부는 프로폴리스 제품을 바르거나 복용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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