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정부가 그동안 보유하고 있던 기업은행 주식 2100만주(3.8%)를 매각했다.
5일 기획재정부는 5일 기업은행 보유 주식 3108억원 어치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세일)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가격은 4일 종가 1만5150원 대비 2.3% 할인된 주당 1만4800원이다. 이는 직전 매각가격인 1만3000원보다 1800원(1.3%) 높을 뿐만 아니라, 과거 2차례의 블록세일보다 최대 2.7%p 낮은 할인율이 적용된 금액이다.
기획재정부는 매각 물량은 내국인과 외국인에 5 대 5의 비율로 균형있게 배분됐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정부 보유 기업은행 지분은 55%에서 51.2%로 하락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과거 정부 지분 매각 이후 기업은행 주식 거래량이 증가하고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전례에 비춰볼 때 향후 기업은행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잔여 지분 매각에도 더욱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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