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바이오틱스, 유익균 살리고 유해균 억제…합성첨가물 여부 체크 중요

2019.06.25 11:14:38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수많은 건강식품 중에서도 '유산균'은 특히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가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홍삼 등 쓴 맛이 강한 다른 건강식품에 비해 섭취도 용이하다.

 

유산균은 건강에 유익한 살아있는 균으로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라 불리기도 한다. 장 유익균을 공급함으로써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배변 활동은 물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바이오틱스와 이름이 비슷해 헷갈리지만 장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영양성분을 '프리바이오틱스'라고 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락토올리고당, 바나나, 마에 함유되어 있으며 몸 속 유해균인 비만 세포의 수를 감소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한 실험에서 12주간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한 사람의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현대인들의 비만, 체중 조절에 프리바이오틱스를 추천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유산균 배양 실험 결과, 프리바이오틱스를 같이 배양한 군에서 10배 더 많은 양의 유익균이 증식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프리바이오틱스 섭취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만큼 프리바이오틱스 제품 선택 시 이산화규소, 카제인나트륨,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 합성착색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 등 7가지 합성첨가물(부형제) 사용 여부도 상당히 중요하다. 또한 장내 환경 개선을 위해 어떤 원료가 사용되었는지, 부수적으로는 섭취하기에 거부감이 없는 맛인지 등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유산균 전문 브랜드 락티브 관계자는 "불규칙한 생활과 식사를 반복하는 현대인들에게 배변 기능과 면역력 저하, 비만 등의 문제는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면서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프리바이오틱스 섭취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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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선 기자 kes@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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