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펜션 가스폭발 참사…4명 사망·3명 중상

2020.01.26 11:44:12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의 2층 펜션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로 투숙객 7명과 옆 객실 투숙객 2명 등 9명의 사상자가 났다.

 

사고발생 시각은 지난 25일 오후 7시 46분께로 같은 방에서 남녀 투숙객 7명이 고기를 구워 먹다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일행 7명이 전신 화상을 입어 강릉과 동해 2곳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명은 숨졌고, 3명은 중상을 입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여성 3명·남성 1명 등 4명이며, 중상자는 여성 2명·남성 1명 등 3명으로 알려졌다.

 


옆 객실 투숙객 2명 역시 화재로 인한 연기흡입으로 부상을 입었다.

 

사고 건물은 1층 회센터, 2층 펜션 형태로 운영하고 있었으며, 가스폭발은 2층 펜션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중상자들이 말을 할 수 없어 인적사항과 사고 경위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스 배관 이상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정밀 감식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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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주 기자 ksj@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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