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공공기관 지정 6년만에 해제

2015.01.29 18:22:12

글로벌 '빅7'거래소로 도약

(조세금융신문) 한국거래소가 공공기관 지정 6년 만에 해제됐다.


한국거래소는 29일 이날 개최된 제2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 지정해제가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거래소가 지난 2009년 1월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지 6년만이다.


한국거래소는  "공공기관 해제는 자본시장 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취지로 이해한다"면서"자본시장 본연의 기능 집중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글로벌 '빅7'거래소로 도약을 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거래 및 상장 활성화를 통한 자본시장 활력 제고 ▲시장 제도·관행의 국제 정합성 제고 및 글로벌 협업 확대를 통한 자본시장 국제화 ▲ 고객 중심의 경영혁신으로 진정한 자본시장 서비스기관 도약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IT시스템 해외수출이나 글로벌 연계 거래 등 해외 시장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해외 인수 ·합병(M&A), 조인트벤처 설립 등의 형태로 해외 사업 거점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공공기관 해제 후 우려되는 대목인 방만 경영에 대해서도 공공기관 수준의 경영공시나 경영평가, 예상통제 등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통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고객 중심의 경영 혁신을 통해 진정한 자본시장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거래소 측은 "이번 공공기관 해제로 경영 자율성이 확대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환골탈태의 자세로 지속적으로 조직 현신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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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선 기자 blessyu@tf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