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남편, "달력에 없었으면 하는 날…눈물만 나" 매년 남기는 글귀 속 슬픔

2020.09.01 02:05:24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유채영의 죽음이 여전히 화제다.

 

지난 2014년 위암을 이겨내지 못한 채 사망한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매년 눈길을 끄는 이유가 있다.

 

그녀와 오랜 시절 지인으로 지냈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해 2008년 결혼하게 된 남편이 매년 팬카페를 통해 그녀의 죽음을 기리고 있기 때문이다.

 

유채영 남편은 지난 7월 "너 보러오면 할 말이 많은데 또 눈물만 난다. 너 없는 세상에 혼자 살고 있는 게 미안하고 미안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올해 뿐 아니라 지난 2019년에는 "널 만나러 가는 건 좋은데 굳이 떠난 날을 기억하고 싶지 않다. 나한테는 달력에서 없었으면 하는 숫자일 뿐이다"라며 "자기 만나러 갈 생각하니까 빨리 가고 싶다. 가기 전부터 울면 안 되니까 참다가 자기 앞에 가서 울겠다"라며 사그라들지 않은 슬픔을 전했다.

 

한편 유채영은 1994년 데뷔해 오랜 시간 활동했으나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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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선 기자 ent@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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