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AT코리아가 제57회 무역의 날에서 ‘4억불 수출의 탑’과 ‘대통령 표창’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무역의 날’을 기념해 한 해 동안 해외 수출 확대에 기여한 업체와 유공자를 시상하는 행사다.
BAT코리아의 2019년 수출실적은 4억900여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2006년 ‘300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0회에 걸쳐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6월 누적 생산 3000억 개비를 돌파했다.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2005년부터 국내 생산된 제품을 일본, 러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 총생산량의 약 80%를 전 세계 15개국 이상에 수출하는 BAT그룹의 아시아 지역 생산 및 수출 거점기지이다.
올해는 사천공장 공장장 강승호 상무가 ‘대통령 표창’도 수상했다.
강 상무는 2002년 공장 설립과 함께 입사한 후, 공장 생산성 증가와 고용 증대, 수출 및 신제품 생산 유치에 노력한 지대한 공을 인정받았다.
사천공장 물류담당 김명찬 과장은 공장 수출실적 증진과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강 상무는 “4억불 수출의 탑과 대통령 표창은 1000명의 BAT 코리아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사천공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출 허브이자 BAT 그룹 핵심 생산 사업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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