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오는 9월 도입되는 계좌이동제가 은행주에 부정적인 영행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교보증권은 “계좌이동제 도입은 은행들 입장에서 주거래예금 고객 확보를 위한 경쟁을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계좌이동제는 고객이 은행 주거래계좌를 타은행으로 이동할 경우 기존계좌에 연결된 자동이체 내역들이 별도의 신청 없이 이전되는 시스템으로. 당초 2016년에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금융당국은 4개월 앞당긴 9월에 도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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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황석규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2015년 시중은행들 간의 대출경쟁도 전년에 비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예금경쟁도 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어 은행주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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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계좌이동제의 도입예정은 이미 2013년말부터 알려진 내용이고, 지난해 부터 이에 대비해 주거래예금고객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는 점에서 은행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 계좌이동제가 언급되기 전에도 예금 경쟁은 사실 계속 있어왔다”며 “사실 은행의 핵심 경쟁력 중의 하나가 저원가성예금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는가이고, 이를 위해 주거래예금고객을 얼마나 확보했는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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