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이장에게 추행 당한 할머니 반응은? "무섭지만 내버려 뒀다" 울컥

2021.01.23 10:28:13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궁금한 이야기Y' 할머니 이야기가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아이들이 부끄러워할까봐 숨겼지만 동네 이장에게 성추행 당했다"라던 80세 할머니 이야기가 전파를 타 세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딸, 아들도 믿지 못했던 고통을 당한 이 할머니는 CCTV 영상을 통해 이 사실을 인정받게 됐고, 이를 접한 가족 및 누리꾼들은 어마어마한 충격을 받았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동네 이장은 숟가락 들 힘조차 쓰지 못하는 할머니를 더듬고 주무르는 등 추행해 세간의 경악을 자아내고 있다.

 


이 할머니는 "실컷 만지다 가게 내버려뒀다. 기운도 없고 힘도 없어서 그랬다. 무섭고 때려죽이고 싶다는 마음까지 들었지만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라고 호소, 시청자들의 분노가 증폭되고 있다.

 

현재 동네 이장은 여전히 이장직을 이어가고 있으면 불기소 처분 받은 상태.

 

시청자들은 '궁금한 이야기Y' 사연을 접하고 "사실을 알게 된 자식들의 충격을 상상할 수도 없다", "힘도 못 쓰는 할머니가 당했을 고통이 너무 안타깝다", "무력한 상태로 오랜 시간 당한 할머니 사연이 너무 슬프다" 등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은선 기자 kes@tfnews.co.kr






PC버전으로 보기

회사명 : 주식회사 조세금융신문 사업자 등록번호 : 107-88-12727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길 43-1 (신사동 171-57) 제이제이한성B/D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1713 등록일자 : 2011. 07. 25 제호 : 조세금융신문 발행인 : 김종상 편집인 : 양학섭 발행일자 : 2014. 04. 20 TEL : 02-783-3636 FAX : 02-3775-4461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