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관세청, WCO 아·태 및 아프리카 세관직원 관세행정 능력배양 온라인 세미나 개최

선진 관세행정 전파 및 수요국 맞춤형 자문 실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3월 22일부터 5일간 세계관세기구(이하 WCO) 아·태 및 아프리카 10개국 24명의 세관직원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제23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세미나를 개최한다.

 

아·태 및 아프리카 10개국은 '나이지리아, 마다가스카르, 몰디브, 미얀마, 베트남, 사모아, 인도네시아, 카메룬, 태국, 피지' 국가다. 

 

연수원은 세계관세기구 지역훈련센터(WCO RTC)로 지정된 이후 매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국제훈련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아‧태 및 아프리카 지역의 관세행정 발전을 지원해 왔다.

 

세계관세기구 지역훈련센터(Regional Training Center)는 WCO가 개도국 관세행정 능력배양활동의 지역화‧효율화를 위해 지정하는 교육훈련센터다.  

 

올해도 작년과 같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회의로 진행하며, 다양한 국가의 시차를 고려한 최적시간(한국기준 오후 3시-8시)을 선정해 세미나를 실시한다.

 

연수원은 ‘글로벌 무역환경 선진화와 무역원활화를 위한 관세행정 현대화 전략’을 주제로 참가국의 여러 관심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로 연수를 구성했다.

 

 

주로 전문가들은 WCO 이행전략, 전자상거래, 위험관리, 마약조사, 관세평가, 품목분류, 통관단일창구, 가상현실(VR) 컨텐츠 개발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기준 선 제시 후 실제 적용사례들을 전수하는 방식으로 참가국들의 업무 적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강의 중 자유로운 질문과 긴밀한 토론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진행으로 활발한 정보교류가 가능하도록 기획했다.

 

특히, 올해는 참가국별 행정상황 및 수요에 맞는 맞춤형 자문 비중을 확대해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은정 연수원장은 “지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각 국의 관세행정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을 위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자리가 될 거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간의 협력을 다지며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모으고, 세관직원의 관세행정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비대면 연수를 더욱더 활발히 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