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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우리은행, 16년만에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상향 조정

경영관리 능력‧리스크 관리 등 반영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로부터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상향조정됐다.

 

30일 우리은행은 피치가 기존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단기신용등급은 기존 F1에서 최상위 등급인 F1+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피치는 우리은행 자체 신용등급도 bbb+에서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피치는 지난 2005년부터 16년간 우리은행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한 바 있다.

 

앞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도 지난 6월 우리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자체 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한 단계씩 상향 조정했다.

 

이번 상향조정은 2005년부터 지난 16년간 우리은행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해왔던 피치가 우리은행의 ▲경영관리 능력 ▲리스크 관리 ▲자산건전성 및 수익성 개선 ▲안정적 자본관리 능력 등 전 부문에 걸친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우리은행의 지속적인 체질 개선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라며 “신용등급 상향으로 해외시장에서의 영업환경이 개선됨은 물론, 자금조달 비용 또한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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