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퍼블리시, ‘퍼블리시 링크’ 비공개 시범 테스트 공모 개시

언론분야 블록체인 프로토콜 경제 생태계 구축 가동
CBT 계기로 퍼블리시얼라이언스 시동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언론 분야 블록체인 프로토콜 생태계 선도기업인 퍼블리시가 ‘NEWS’토큰을 활용한 독자 보상 서비스인 ‘퍼블리시 링크’ 출시에 앞서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에 참여할 언론매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퍼블리시는 CBT 기간 동안 언론매체와 독자 간에 토큰 보상 체계 운영성 및 안정성, 확장성을 확보하고, 지난 8월 출시한 ‘퍼블리시아이디(PUBLISH iD)’와의 연동 안정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뉴스 생산자와 소비자 양쪽의 피드백을 모두 검토해 ‘블록체인 기반 독자 보상 서비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언론매체가 도입‧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퍼블리시아이디란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인 ‘퍼블리시체인(PUBLISH CHAIN)’상에 구동되는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ecentralized Identity, DID) 기술을 적용했고, 복잡한 절차 없이 단일 아이디로 다수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통합오픈인증 기능과 분산신원증명 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인증서 서비스다.

 

향후 앱스토어를 통해 이를 설치한 뒤 CBT 참여 언론매체에 로그인할 수 있고, 기사를 읽거나 공유하는 등의 활동에 대해 자동으로 토큰이 적립된다. 퍼블리시아이디 앱을 통해 구체적인 적립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퍼블리시 CBT 공모 및 테스트는 4분기까지 진행하며, 해당 기간에 참여한 언론 매체와 소속 기자에게는 독자 보상 서비스 테스트에 소요되는 토큰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CBT에 참여하는 언론매체는 ‘퍼블리시 얼라이언스(PUBLISHalliance)’에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퍼블리시는 CBT를 계기로 ‘퍼블리시 얼라이언스(PUBLISHalliance)’를 본격 가동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얼라이언스 운영 정책, CBT, 시범사업 등 일정과 참여 언론매체 현황, 테스트 데이터, 국내외 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얼라이언스 내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CBT를 시작으로 언론매체와 독자 간 구독 및 후원, 다양한 독자 참여 보상 서비스를 개발·확대할 예정이며 나아가 언론매체 뉴스콘텐츠의 성격, 비즈니스 모델 등을 고려한 ‘맞춤형 NFT’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퍼블리시 블록체인 프로토콜 생태계’는 뉴스 생산자인 언론사, 기자와 뉴스를 이용하는 독자 간에 블록체인 보상 기반의 선순한 구조를 만들어 가기 위함에 있다”라며 “포털 뉴스생태계와 별개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언론매체 입장에서 독자에게 유용하고 이익이 되는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제3의 시장(3rd Market)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