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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내년 예산안 2조2천여억원 편성…올해보다 9.8% ↑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전주시는 2조2천371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2천억원(9.8%) 늘어난 것으로 민생경제 회복, 탄소중립 실현, 신성장산업 고도화, 사회 안전망 구축 등에 역점을 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코로나19 방역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 예산으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113억원, 전주사랑상품권 141억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40억원, 전주형 공공배달앱 구축 3억원 등이 배정됐다.

탄소중립 실현과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는 친환경차 구매 218억원,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131억원,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사유지 매입 150억원, 도시 바람길 숲 조성 60억원, 꽃심 지방정원 조성 67억원 등이 편성됐다.

신성장산업 분야로는 수소충전소 구축 및 수소자동차 구매 지원 188억원, 수소 시범도시 40억원,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28억원,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립 16억원, 신산업 융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 40억원 등이 반영됐다.

아중호수 도서관 건립 52억원,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 및 예술마을 조성 66억원, 전주역세권·인후반촌 도시재생 41억원, 도로 정비 및 개설 420억원, 자전거도로 개설 45억원, 쓰레기 위탁 운영 및 처리비용 656억 등도 포함됐다.

생계급여, 보육료, 아동수당, 청년수당, 기초연금 등 복지 예산은 8천500억원이다.

이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6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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