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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중부국세청장, 시흥스마트허브 국가산업단지 현장방문 간담회

중소기업의 세무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세정지원 방안을 논의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중부국세청(청장 김재철)은 1일 서해안 제조산업 벨트의 핵심지역으로 성장한 시흥스마트허브(시화・MTV 국가산업단지)를 방문,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산업단지 관계자, 입주기업 대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세무상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세정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철 중부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시흥스마트허브가 기계, 전자 등 뿌리산업을 중심으로 명실상부한 핵심 국가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는 입주 기업인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청장은 "국세청이 납세자의 애로를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 국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계, 전자, 자동차 부품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대표들은 해외현지법인 파견 임직원의 급여 등 비용처리 현실화, 뿌리산업에 대한 세제지원 마련, 연구개발비세액공제 제도 개선, 업무용 차량 비용처리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심도있게 검토하여 세정에 반영하고, 세무조사 등 국세행정 운영시 납세자 권익이 보호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중부국세청은 납세자와 함께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담긴 애로사항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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