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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114조 몰린 LG에너지솔루션, ‘따상’ 실패…장 초반 급락세

시초가 59만7000원 형성…‘따’ 도달 못 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상반기 IPO 최대어로 꼽힌 LG에너지솔루션이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를 형성한 뒤 상한가)에 실패했다.

 

27일 LG에너지솔루션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가운데 시초가로 59만7000원을 형성하며 따상으로 가기 위한 선결조건인 ‘따’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후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시초가 대비 15.75% 급락한 5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공모가는 30만원이며,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은 2023대 1이다. 주문액은 1경5203조원이다.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률은 69.34대 1을 기록했고 증거금으로 114조1066억원이 모아 역대 IPO 기록을 대부분 갈아치우며 따상 기대감을 키웠다.

 

앞서 증권가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외형 성장에 대한 확신이 깊은데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미국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유통 가능 물량이 전체 상장 주식의 8.85%로 적은 만큼 주가가 단기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따상에는 실패했으나 이유 시초가를 높은 수준에서 형성하면서, 시총은 공모가 기준 70조2000억원에서 약 130조원대로 불어났다. 기존 코스피 시총 2위였던 SK하이닉스 제치고 삼성전자에 이어 2위가 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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