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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난성(湖南省) 샹장(湘江)지역 국가급 신구 설립 결정

(조세금융신문=송민경 기자) 국무원은 후난성(湖南省) 샹장(湘江)을 국가급 신구(新區) 설립안을 비준하였으며, 중국 내 12번째 국가급(*) 신구이자, 중부지역 최초의 국가급 신구 설립을 결정하였다.
후난성 샹장 국가급 신구는 △ 창사(長沙)첨단기술산업개발구, △ 닝샹(寧響)경제기술개발구,△ 왕청(望城)경제기술개발구 등 3개의 국가급 산업단지가 포함된 후난성 창사시(長沙市) 샹장(湘江) 주변 지역에 위치하게 된다.

(*) 중국 국가급 신구 설립 현황
- 1992년 10월 첫 국가급 신구로 상하이 푸동(浦東) 신구 설립 이후, 톈진(天津) 빈하이(濱海), 충칭(重慶) 량장(兩江), 저장(浙江) 저우산군도(舟山群島), 간쑤(甘肅) 란저우(蘭州), 광저우(廣州) 난사(南沙), 산시(陜西) 시시엔(西咸), 구이저우(貴州) 구이안(貴安), 칭다오(靑島) 서해안(西海岸), 다롄(大連) 진푸(金普) 신구, 쓰촨(四川) 티엔푸(天府) 신구 등 11개 신구 설립 

이번 중앙정부의 신구 설립 비준 결정을 두고 후난사회과학원(湖南社會科學院) 도시·발전연구소(城市發展硏究所) 통중시엔(童中賢) 소장은 “2015년 4월 초 국무원의 <장강 중류 도시 클러스터 발전 규획(長江中遊城市群發展規劃)>과 <장강경제벨트발전전략>이 발표된 이후 샹장 국가급 신구가 설립된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동 신구가 후난성과 장강 중류지역의 경제 발전을 견인, 일대일로 건설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라고 신구 지역의 개발 성장을 기대하는 평가 의견을 냈다. 

그러나 중광둥성(廣東省) 종합개혁발전연구원 펑펑(彭澎) 부원장은 “과거와 달리, 현재는 국가급 신구로 지정되더라도 중앙정부로부터 받는 세금과 정책 우대혜택이 대폭 감소 된 바, 최근 지정된 국가급 신구와 자유무역시범지구는 개혁 선도 지역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며, 정책적 우대혜택에 의존하지 말고 자체 개혁 사업 추진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자치 개발을 위한 전문가들의 참여와 지역의 자체 개발을 위한 기업 유치로 인한 지방 간의 경쟁이 심해질 것을 우려했다.

[출처:GBD공공외교문화교류중심]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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