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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산업

웹케시, 1분기 영업이익 11% 늘어…횡령방지 솔루션이 성장 이끌어

— 1분기 매출 191억원, 영업이익 42억원…전년비 영업이익 11% 늘어
— 오스템, 우리은행 아쉽네…구조조정에 따른 영업이익률 향상 지속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B2B 핀테크 전문 코스닥 상장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2022년도 1분기 매출 191억원, 영업이익 42.5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1분기 매출은 7% 감소세를 보였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20년(19.6%), 2021년(22.8%)과 마찬가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웹케시는 13일 “마진이 낮은 시스템통합(SI) 사업 구조조정과  ‘인하우스뱅크’, ‘브랜치4.0’, ‘인공지능(AI) 경리나라’ 등 수수료 기반의 솔루션 비즈니스로 성공적 전환에 따른 수익 구조가 개선,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다”면서 이 같은 내용의 분기 경영성과를 공시했다.  

 

최근 브랜치4.0과 AI경리나라는 신규 고객 대상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해 1분기 매출 성장에는 기여하지 못했으나, 2분기 이후 유료 고객으로 전환 시 강한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

 

현재 웹케시가 제공하는 기업 자금관리 솔루션은 ‘인하우스뱅크’, ‘브랜치’, ‘AI경리나라’ 등이 있다. 최근에는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 임직원 횡령과 같은 기업 자금 사고를 원천 예방해 기업 자금관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오스템 임플란트 횡령사고 당시 “이런 프로그램 깔았다면 어림도 없었을 사고”라는 얘기가 재계에 돌았었던 그 프로그램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AI기능을 탑재한 횡령방지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웹케시 자금관리 솔루션으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며 “기술혁신을 통한 고도화로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기업 자금관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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