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82만명 이상 증가하며 17개월 연속 양호한 흐름을 보였지만, 증가폭은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조세 전문가들이 모여 세제개선을 통해 고용을 늘릴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국조세연구포럼은 오는 19일에서 20일 양일간 충청북도 제천시 ES리조트에서 ‘고용촉진을 위한 세제개선방향’을 주제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토론회 등 주요 행사는 19일에 집중돼 있다.
토론회는 크게 두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용효과 제고를 위한 법인세제의 개선방안과 ▲코로나 이후 근로소득세 과세기반 분포의 변화와 정책적 함의에 대해서 토론한다.
첫 번째 토론주제인 ‘고용효과 제고를 위한 법인세제의 개선방안’에 대한 발제는 심충진 건국대 교수와 홍익대 대학원 박사과정, 김유찬 홍익대 교수가 맡는다. 토론자로는 이상신 서울시립대 교수와 심준용 명지대 교수, 권오현 한성글로벌 CFO 이사가 참여한다.
두 번째 토론주제인 ‘코로나 이후 근로소득세 과세기반 분포의 변화와 정책적 함의’에 대한 발제는 장윤정 한국재정정보원 부연구위원이, 토론자로는 문예영 배화여대 교수, 나형종 세명대 교수, 유호림 강남대 교수가 참여한다.
행사 개회사와 폐회사는 오준석 숙명여대 학회장이 맡았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조세연구포럼이 주최하고 이촌 회계법인과 THE TAX 세무회계, 세무그룹 온세, 아란 세무회계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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