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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전 용산세무서장, '세무법인 호연 용산지점 대표세무사로 새출발

이달 26일 용산구 남영동 소재 우리빌딩 403호에서 개업소연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서동욱 전 용산세무서장이 국세청에서 37년 4개월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세무법인 호연 용산지점 대표세무사로 새출발 한다.

 

사무실 개업식은 오는 26일 서울 남영동 소재 우리빌딩 403호에서  갖는다.

 

서동욱 전 용산서장은 “재직기산 동안 한결같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선후배님, 동료 그리고 저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개업일성을 밝혔다.

 

이어 “국세 공무원으로서 쌓아온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세행정의 동반자로 함께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고교야구로 명성이 높은 천안 북일고(5회)를 졸업했다. 이후 국립세무대학 3기로 졸업한 뒤, '청운의 꿈'을 품고 국세청에 8급 특채로 입사했다.

 

1985년 3월 공무원 임용후 종로세무서, 동대문세무서, 구로세무서, 서부세무서(현 은평세무서), 남산세무서(현 중부세무서), 개포세무서(현 역삼세무서), 강남세무서, 성남세무서 등에서 근무했다.

 

국세청 법인납세국(소비세과)으로 2005년에 입성했다. 일선세무서에서 근무하다가 본청으로 스카웃 된다는 것은 사실상 ‘승진 티켓’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업무강도가 높기 때문이다.

 

현재에도 국세청 소비세과장은 3급 부이사관 승진코스로 명맥을 이어갈 정도다. 소속 직원들도 승진 배출이 잘 되는 부서중 한 곳이다. 술과 주유 등을 담당하는 소비세과 업무는 민생과 밀접하고 민감한 업무를 다루고 있어서 늘 긴장속에서 근무하는 곳이다.

 

서동욱 세무사는 이곳 국세청 소비세과에 스카웃 되어 4년 가까이 근무했다. 일도 열심히 했고 사무관 승진자로 발탁되는 보람과 영예도 안았다.

 

사무관 첫 임관지는 2010년 원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으로 발령받았다. 통상적인 임기는 2년이지만, 2011년 국세청장의 부름을 받아, 본청 소득지원국으로 발령받아 자영소득관리과 팀장(사무관)으로 소임을 완수했다.

 

국무총리실 정책분석평가실 파견생활을 1년간 했다. 이후 서울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 1조사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청 조사3국은 재산세 관련,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곳으로 개인 또는 법인의 '生의 주기'를 총망라해서 들여다 보는 곳이다. 이곳에서 근무하면서 ‘국세청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서기관(2015년 승진) 반열에 올랐다.

 

서기관 승진이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약 3년간 서울국세청 조사2국 제1조사관리팀장으로 근무하면서 맡은바 소임을 충직하게 수행했다.

 

첫 기관장은 경주세무서장으로 부임했으며 이어 북대구세무사장을 지냈다. 이곳에서 세무관서의 기본업무인 부과, 징수, 조사 등을 비롯해 인사, 예산 등 종합적인 국세행정을 운영했다.

 

서울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으로 기업들의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엄정한 국세행정을 집행했다.

 

용산세무서장으로 3번째 기관장을 부임한 뒤, 차질 없이 업무를 집행하다가 올해 6월말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했다. 용산세무서장 명퇴식에서는 고위공무원 승진 임명장, 홍조근정훈장이 수여됨을 알리는 등 영예스러운 ‘명예퇴직의 표상’이 공표됐다.

 

▲1965년 ▲충남 아산 ▲천안 북일고 ▲국립세무대학(3기) ▲종로세무서 총무과 ▲원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국세청 소득지원국 소득관리3계장 ▲국무총리실 파견 ▲서울청 조사3국 조사1과 조사1팀장 ▲서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제1조사관리팀장 ▲경주세무서장 ▲북대구세무서장 ▲서울국세청 조사2국 2과장 ▲용산세무서장(부이사관 명예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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