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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가맹점과 협력사에 추석 대금 1300억 조기 지급

어려운 경제 상황 고려해 가맹 경영주, 협력사 자금 유동성 확보 돕기 위한 취지
GS리테일, 동반성장과 상생 문화 구축하고 활성화 지속하는 데 앞장 설 방침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GS리테일은 추석을 맞아 GS25 가맹 경영주와 협력사에 총 1300억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GS리테일은 GS25 가맹 경영주의 정산금은 이달 31일,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의 물품 대금은 내달 6일에 각각 조기 지급하기로 했으며, 이는 기존 지급일 대비 최대 12일 앞당긴 일정이다.

 

GS리테일은 급격한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을 고려해 이번 대금 조기 지급 일정을 서둘러 수립하게 됐다.

 

이를 통해 GS25 가맹 경영주는 명절에 필요한 긴급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물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는 보다 원활한 자금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GS리테일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GS리테일은 이번 명절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다양한 동반성장·상생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체결한 후 올해까지 지속 이어오고 있는 GS25 본부와 GS25 가맹 경영주 간의 상생협력이 대표적이다.

 

올해 가맹점을 위해 마련된 상생 지원 금액은 지난해보다 300억원 늘어난 1800억원으로 업계 최대 수준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 가맹점 일상 회복 상생 지원금(20만원) 일괄 지급 △사기 보상 피해 보험 본부 지원 △10년차 장기 운영 지원 혜택 △재계약 지원금 인상 △뉴 콘셉트 점포 투자 강화 등의 새로운 지원 제도를 마련하는 등 전국 가맹점과의 상생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10일 단위로 100% 현금 결제를 진행하고 있다. 또 우수 중소 협력사 상품을 자체 브랜드 '리얼프라이스'로 출시해 경쟁력을 높이거나 수출상담회를 지원해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등 협력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가맹 경영주 및 협력사를 지원하고자 대금 조기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동반성장, 상생 문화를 구축하고 활성화 하는데 GS리테일이 지속 앞장 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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