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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세무서, 수해 피해 입은 직원에게 정성담은 '위로와 성금' 전달

윤미경 국세조사관, 이재민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다가 현재 부모자택 기거
권영명 경기광주세무서장, “현재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여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경기광주세무서 윤미경 국세조사관의 어려움이 뒤늦게 알려져 세정가의 따뜻한 위로와 정성을 담은 수해성금이 전달되는 등 세정가에 미담으로 전해져 화제다.

 

14일 중부국세청 및 경기광주세무서에 따르면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자택 부속토지가 유실되어 삶의 터전을 잃고 인근 복지시설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윤미경 국세조사관에게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과 따뜻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윤미경 국세조사관은 지난 8월 10일 새벽, 경기도 광주지역의 집중호우로 자택 부속토지가 유실되어 건물(다세대주택)이 붕괴 될 위험에 처하자 경기도 광주시 직원의 안내에 따라 긴급히 집 밖으로 대피했다.

 

경기광주시에서 수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제공한 복지시설에서 생활했으나, 많은 이재민들이 공동 사용하고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높아져 현재는 가족 모두 부모집에서 기거하고 있다.

 

현재까지 광주시 재난안전담당부서에서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 절차가 진행 중이며, 향후 입주민들과 건물 보수문제에 대한 대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경기광주세무서 직원들은 어려운 상황속에서 근무하고 있는 윤미경 조사관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모아 위로금과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달했다.

 

권영명 경기광주세무서장은 “윤미경 조사관이 현재 어렵고 힘든 상황을 겪고 있지만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바란다”며 “전직원들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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