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배터리코리아 조직위원회가 내달 28일 코엑스(COEX)에서 2차전지 소재·부품·장비·충전인프라 전문 컨퍼런스인 ‘2022 배터리코리아’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배터리 소재부터 부품, 장비를 비롯해 배터리 생산과 공급, 재활용, R&D까지 배터리 업계 전 분야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차전지 시장 전반의 이슈와 성공 전략 등을 살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배터리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고 20여개 전문 강연과 데모 부스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강연으로는 2023 이차전지 시장 이슈와 성공 전략을 비롯해 ▲리튬이온배터리의 시장 동향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방안 ▲에너지 고밀도·고용량화에 따른 기술 개발 전망 ▲배터리 성능 개선을 위한 최첨단 양극재 개발 ▲배터리 리사이클링 통한 순환경제 및 수익화 설계 ▲AI기술을 활용한 BMS 및 모니터링 솔루션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기술개발 동향 ▲무선·급속 충전 시대를 이끌 기술 트렌드와 표준화 동향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또 부스 전시를 통해 배터리 소재·부품·장비를 비롯해 ▲배터리 시스템 ▲자동화 솔루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소프트웨어 ▲사용 후 배터리 ▲ESS 등 다양한 부문을 직접 경험해보고 배터리 관련 다양한 솔루션과 기술 등을 심도 있게 파악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2022 배터리코리아 조직위원회는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산업이 미래 산업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배터리 산업은 전기차의 주행 거리와 안전성은 물론 생산원가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산업으로 간주되고 있다”며 “국내 배터리 제조산업 발전과 원활한 밸류체인 구축은 물론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 기술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2022 배터리코리아: 2차전지 소재·부품·장비·충전인프라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2022 배터리코리아에서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원자재 수급불균형과 가격상승으로 인해 불확실한 2023년도의 배터리 소재, 부품, 생산장비 산업의 동향과 투자전략 등을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련된 국내외 최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내년도 사업전략 수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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