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박성용 쿠콘 부대표 금융데이터 유공자 표창 수상

박성용 부대표, 데이터 활용 혁신 분야 인정 ‘정무위원장상’ 수상
쿠콘, 금융‧공공‧의료‧물류‧통신 등 5만 여 종 데이터 제공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박성용 쿠콘 부대표가 ‘2022 금융데이터 유공자 시상’에서 국회 정무위원장상을 수상했다.

 

23일 쿠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1일 박 부대표가 ▲금융/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 ▲데이터 결합·분석·활용 활성화 ▲데이터 활용 관련 정책 지원 ▲데이터 활용 혁신 금융서비스 발굴 등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 정무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코콘은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비즈니스에 필요한 외부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결하여 표준화된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쿠콘이 제공하는 데이터는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5만여 종이다. 이 데이터는 디지털 혁신 서비스와 간편결제 서비스, 업무 자동화 등에 핵심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국내 500여 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000여 개 해외 기관에서 비즈니스에 필요한 외부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국내 최초 데이터 API 플랫폼 ‘쿠콘닷넷’을 통해 250개 이상의 API로 서비스한다.

 

박 부대표는 “그동안 쿠콘은 금융데이터를 혁신해왔는데, 이번 금융데이터 유공자 표창은 이를 더 열심히 해 나가라는 뜻으로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의 데이터 활용과 혁신 서비스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21일) 개최된 행사는 한국신용정보원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등이 후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금융데이터 컨퍼런스 2022 개최와 금융데이터 활용, 신용시스템 선진화 등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