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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이복현 금감원장, 사랑의 연탄 배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23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금감원과 금융권 참여기관들이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해 마련된 공동 후원금으로 연탄은행에 연탄 21만2500장을 기부했다.

 

또한 이 중 연탄 6000장은 이복현 금감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독거노인과 영세가정 등에 직접 배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금감원장은 연탄 나눔 활동 중 “오늘 전해드린 연탄의 온기가 겨울철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분들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 관심과 두터운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웃과 상생하려는 노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금감원도 솔선수범해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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