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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산업

한국수입협회 창립52주년 기념식 개최…89개국 주한외교사절 등 참석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국내 유일의 수입 전문 경제단체인 한국수입협회(KOIMA)가 창립 52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식을 열었다.

 

수입협회는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89개국의 주한 외교사절을 비롯, 주한 외국 유관기관, 국내 정부 유관 부처, 경제단체 대표, 수입 유공자와 수입업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2주년 및 제13회 수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입협회 김병관 회장은 환영사에서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우리 수입 업계는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발굴을 통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며 "내년에는 전 세계에 수입 사절단을 파견하고, 코엑스에서 한국수입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우리 정부의 핵심 과제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도 협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한 외교 사절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홍기호 가나물상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총 16명의 수입 유공자가 정부 포상을 받았다. 이 밖에 협회는 주한 외국 대사와 상무관, 협력사와 회원사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수입협회는 1970년 당시 산업자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수입 전문 경제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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